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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동석을 위한 영화, 범죄도시 다시보기

by 인생 영화 2022. 5. 10.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정말 인기가 많았던 영화인 범죄도시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범죄도시의 내용은 2004년, 왕건이파 조선족들을 구속하고, 2007년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연변 조직 흑사파를 구속한 실제 사건을 각색한 영화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 정보

제목 : 범죄도시

개봉일 : 2017. 10. 3

제작국가 : 한국

장르 : 액션

등급 : 19세

감독 : 강윤성

출연 :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등

줄거리 

가리봉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연변조직들이 정착하고 있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그때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연변 조직을 한 손으로 단숨에 제압하는 이 남자는 바로 마석도 형사입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마석도는 피해자가 연변 조직 중 하나인 독사파라는 사실을 알고, 곧장 독사파를 찾아갑니다.

 

독사파 두목을 만나 끈질기게 물어본 뒤 마석도는 이수파 조직이 운영하는 오락실로 향하고 드디어 헐랭이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 오락실은 이수파 조직이 모여있는 자리였습니다. 마석도 형사는 헐랭이를 잡으려고하자 범인이 도망치게 되는데요. 추격전 끝에 헐랭이는 마석도 형사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한편 하얼빈에서 넘어온 흑룡파 조직원들이 가리봉동에 도착을 하게 되고, 흑룡파 조직의 보스는 장첸입니다. 흑룡파가 온 소식도 모른채 헐랭이를 조사하는 마석도 형사. 조사를 마친 마석도 형사는 이수파 두목인 장이수를 찾으러 갑니다. 장이수에게 앞으로 사고 치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독사파 두목과 장이수를 불러내 강제로 화해시킵니다.

 

마석도 형사는 같이 강제로 화해를 시키고 사진도 찍고 둘이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화해가 끝나고 독사파 두목은 전화를 받아 어디론가 향하게 되는데요. 가게 된곳은  부하가 납치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흑룡파의 보스 장첸을 만나게 되는데 장첸이 독사파의 두목을 부른 이유는 부하가 돈을 빌렸는데 갚는 날이 석 달이나 밀렸다고 돈을 갚으라고 부른 것이었습니다.

 

결국 독사파 두목은 장첸에게 죽게 되고 독사파를 흡수합니다. 한편, 마석도 형사는 룸살롱에서 황사장에게 접대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시각 흑룡파조직도 룸사롱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마석도 형사가 잠든 사이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룸살롱에 경찰들이 둘러싸여 있었는데요.

 

사건 현장을 확인하는 마석도 형사는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흑룡파는 지배인의 손목을 자르는 범죄를 저질렀고 마석도 형사는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장이수를 만나게 됩니다. 장이수는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헛걸음한 마석도 형사는 정보력이 많다는 주유소 직원을 불러내 확인하는데 독사파 두목을 죽이고 조직을 통째로 먹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한편 장이수가 운영하는 영업장에 장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첸은 장이수에게 영업장을 자기들에게 내놓으라며, 협박을 하게 되고 장이수의 영업장을 그대로 먹어버리게 됩니다. 그날 밤, 수사 도중 식당에 모인 형사들은 식당에 장첸이 들어왔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눈치가 빠른 장첸은 도망을 갔고 결국 흑룡파 조직을 놓치고 맙니다. 

 

영화 리뷰

마동석은 극 중 역할에 정말 잘 어울렸으며, 엄청나게 큰 덩치와 팔뚝과 무시무시한 인상, 그리고 압도적인 포스가 인상 깊었습니다. 하이킥에서 선한 연기로만 알고 있었던 윤계상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중에 특히 부하로 나온 진선규와 김성규의 연기가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특히 진선규 연기는 정말 이 사람 조선족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를 굉장히 잘했고, 김성규도 그 특유의 조선족 연기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그 열연으로 진선규는 2017년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고, 인터뷰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캐릭터성, 전개, 스토리, 짜임새 등 전반적으로 괜찮은 내용이었으며, 청소년 관람불가로 잔인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생각이 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흥행하고 나서 비슷한 영화가 우후죽순 나오긴 했지만, 역시 이 범죄도시가 완성도가 제일 높아 액션 영화 생각하면 이 영화가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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